계약학과 ‘모빌리티시스템융합협동과정’ 운영

미래 자동차 인재 양성을 위한 모빌리티시스템융합협동과정 협약식.
연세대와 현대자동차 협약식.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핵심 역량인 시스템제어(전동화), 자율주행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양 기관은 미래 자동차 인재 양성을 위한 모빌리티시스템융합협동과정 협약식을  4일 연세대 인공지능융합대학 학장실에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에 함께 운영해 온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자동차융합공학협동과정’을 미래 자동차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중심 학과로 개편하고, 2023년부터 대학원 입학생을 선발한다.

연세대는 시스템제어 트랙과 자율주행 트랙으로 커리큘럼을 세분화해 맞춤형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 시스템제어 트랙에는 임베디드 SW를 포함한 전동화 PT제어 등이 포함되고, 자율주행 트랙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등이 포함된다.

특히 연세대는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우수한 인재 유입을 위해 학교 자체적으로 ‘Micro-degree’ 과정을 신설해 운영하고, 시스템제어 및 자율주행과 관련된 동아리 활동이나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빌리티시스템융합협동과정에 합격하면 등록금 전액 지급은 물론 현대자동차 현장실무연수 프로그램 참여, 현업 연구원 1대 1 멘토링, 해외 견학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졸업 후에는 현대자동차 연구개발직군으로 입사가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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